안녕, 세빈님!
마자렐로센터
2025-04-29 21:27:59
조회수 14
세빈님, 답변이 너무 늦어 미안해요.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다면 게시판 볼 시간이 없을까봐 더욱 미안하고 신경 쓰이네요.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내용과 세빈님이 경험한 10대를 비교하며 어떤 것을 느끼고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언젠가 마자렐로에 사회복지사로서 방문, 또는 취업을 하고 싶다는 아동은 많지만 세빈님처럼 '움직'이는 분은 드물어요.
다가올 세빈님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그냥 과잠 입고 다시 방문해주세요.
모두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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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빈님 글 안녕하세요!! 선생님,수녀님들 올해 입학해서 열심히 새내기 대학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맹세빈이예요 대학에서 사회복지 청소년학을 배우니까 요즘 마자렐로에서 지내던 나날들이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어와서 인사 드려요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이맘때쯤 마자렐로는 벚꽃이 이뻤는데 요즘 날씨가 좋지않아서 아직 안 폈겠죠? 저희 대학교는 하나 둘 벚꽃이 개화하고 있는데 너무 이쁜거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1년 더 일찍 갈 걸 그랬어요 ㅋㅋㅋ 지금이라도 생각이 바껴서 대학 입학을 한 걸 잘했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네요 사회복지 잘 배워서 선생님들,수녀님들 같은 좋은 청소년지도사가 될게요!! 응원 해 주실거죠? 아 ! 그리고 지금 아직 고민중이긴 하지만 rotc 장교 해볼까도 생각중에 있어요 일단 면접은 볼 거 같아요! Rotc 붙으면 제복입고 마자렐로 가서 인사 드릴게요!! 안 붙어도 과잠입고 한번 인사 드리러 갈게요!! 퇴소한지 거의 1년 반? 되어가는데 저는 마자렐로가 제일 재밌었어요ㅎㅎ 아 그리고ㅠ 대학교가서 살빠진다던데 저는 오히려 학식이 맛있어서 더 쪄서 대학교 언덕 오르기가 힘듭니다ㅠㅠ 그래도 재밌어서 잘 다니고 있어요!! 마자렐로에 제가 있었을때 선생님,수녀님들이 몇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를 하게 될수록 존경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항상 제가 이렇게 되도록 도와주신 선생님,수녀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마자렐로 선생님,수녀님들 응원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싶어요 :)